도연명을 '은자(隱者)'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실은 결코 그렇지가 않다. 그가 도피하려고 한 것은 정치였지 결코 인생 그 자체는 아니었다. 만일 그가 논리를 존중히 생각하는 사람이었더라면 승려라도 되어서 인생으로부터도 동시에 도피해버릴 결심을 하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에게는 위대한 인생애(人生愛)가 있었으므로 차마 그렇게는 하지 못하였으리라. 아내나 애들은 그에게는 너무나도 진실한 존재였다. 전원이나 앞뜰에 가지를 뻗고 있는 나뭇가지나 마음에 드는 언덕의 소나무에까지 깊은 애착을 지닌, 논리가가 아니라 도리를 아는 사람이었으므로 그러한 것들로부터 차마 떠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임어당 오늘의 영단어 - standing committee : 상임위원회부자의 큰 행복은 자선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있다. -라 브뤼에르 미완성을 괴로워하지 말라. 신은 인간으로 하여금 완성에 도달하려는 노력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 일부러 수많은 미완성을 내려 주셨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때는 일에 몰두하고 있을 때다. -힐티(스위스 법학자) 싸라기 밥을 먹었나 , 상대방이 함부로 반말투로 말해 올 때 핀잔으로 이르는 말. 연애를 할 때 분별력을 가지고 도리에 어긋나지 않게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프란시스 베이컨 오늘의 영단어 - civil uprising : 시민 봉기오늘의 영단어 - immoral : 비도덕적인, 불륜의상(喪)을 입고 있는 자의 옆에서 식사를 할 때에는 결코 배불리 먹는 일은 없었다. 이것이 공자의 생활 태도였다. -예기 인간의 허영은 선악을 가리지 않는다. 오로지 최고가 되려고 할 뿐. -이드리스 샤흐